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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view
# 해당 포스팅은 KOCW 김충락 교수님의 수리통계학 강의와 Hogg의 수리통계학개론(Introduction to Mathematical Statistics)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.


안녕하십니까, 간토끼입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집합의 성질을 좀 더 다뤄보고, 이를 바탕으로 불의 부등식(Boole's Inequality)를 다뤄보겠습니다.

 


 
잠시 용어를 정립하고 넘어가겠습니다.

 
임의의 ij에 대하여, 집합 CiCj 의 교집합이 공집합이라면,
CiCj=,ij
이를 Mutually Exclusive 라고 합니다. 번역하면 상호 배반적인 관계 입니다.
 
이때 Mutually Exclusive한 집합들의 합집합(Union)이 Sample Space를 이룬다면, 이를 Collectively Exhaustive 하다고 합니다.
C1C2=i=1=C 
우리 말로는 전체 포괄적인 관계라고 하는데 ... 어색하네요. 그냥 Exhaustive하다고 합시다.
그리고 이러한 사건의 모임은 Sample Space C 의 분할(Partition)을 형성한다고 합니다.
 
 
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예전 포스팅에서 다뤘던 단조 집합열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보죠.
지난 포스팅에서 단조(Monotone) 집합열에 대해 다뤘었는데요.

모든 n 에 대해서 AnAn+1 관계가 성립하면 사건열 An은 비감소, 즉 증가열(Increasing Set)이라고 정의할 수 있었습니다.
물론 Decreasing set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보일 수 있겠죠.
 
이때 사건열에 확률을 취한 P(An)에 limit를 취한 lim에 대하여, 확률 Plim 를 바꿔도 결과가 동일할까요?

이를 보이는 것을 확률의 연속 정리라고 합니다.
 
만약 집합열 Cn가 increasing set이라면,
건열에 확률을 취한 P(Cn)에 limit를 취한 limnP(Cn) 에 대하여, 확률 P와 lim를 바꿔도 결과가 동일함을 보일 수 있습니다.
limnP(Cn)=P(limnCn)=P(n=1Cn)
 

위 증명 과정에 의해 같음을 보일 수 있습니다.
Rn이라는 새로운 notation을 도입합니다.
LetR1=C1,Rn=(CnCn1c)
Thenn=1Cn=n=1Rn,mnRmRn=
 
Cn의 Countable Union과 Rn 의 Countable Union이 같음을 이용하고,
확률의 세 번째 공리(Countable additivity)를 이용해 P(Rn)을 변형해주는 포인트만 기억한다면 쉽게 보일 수 있습니다.
P(n=1Rn)=n=1P(Rn)=limnj=1nP(Rj)=limn[P(R1)+j=2nP(Rj)]
limn[P(R1)+j=2nP(Rj)]=limn[P(R1)+j=2n[P(Cj)P(Cj1)]]=limnP(Cn)
limnP(Cn)=P(limnCn) 
 
어렵진 않죠?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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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이를 이용해서 불의 부등식을 정의해보겠습니다. 부울의 부등식이라고도 합니다.
위에서 다룬 확률의 연속정리에서는 사건열이 Increasing Set, 즉 monotonous set이었는데요.
물론 Decreasing set에 대해서도 확률의 연속정리가 성립함을 보일 수 있습니다.
 
그렇다면 monotonous가 아닌 임의의 사건열에 대해서는 확률의 연속정리를 보일 수 있을까요?
이때 필요한 게 불의 부등식(Boole's Inequality)입니다.
 

불의 부등식은 사건의 집합열이 monotonous set이 아닌 arbitrary set일 때 Union과 Summation의 대소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등식입니다.
증명도 어렵진 않습니다.

임의의 집합 Ci 의 Union을 Di 라고 정의하면, 이때 Di는 increasing set입니다.
D1=C1,D2=C1C2,D3=C1C2C3,,Dn=C1C2Cn
 
그러므로 Dj=Dj1Cj라고 할 수 있겠죠.
만약 j=3 이라고 하면 D3=C1C2C3 인데, 이는 D2C3와 같잖아요?
 

 
그래서 위 과정을 이용하면 임의의 집합열 Cn에 대하여 Cn의 Union의 확률은 각 Cn의 확률을 summation 한 것보다 작거나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.
이를 불의 부등식이라고 합니다.
P(n=1Cn)n=1P(Cn) 
 
뭔가 직관적으로 이해가 안 되시죠?

그냥 직관적으로 이 얘기입니다.
A∪B의 확률은 A와 B의 확률을 더한 것보다 작거나 같죠. 클리는 없으니깐요.
P(AB)P(A)+P(B)
 
만약 A와 B가 disjoint, 즉 교집합이 공집합인 case라면 이때는 A∪B의 확률은 A와 B의 확률을 더한 것과 같죠.
P(AB)=P(A)+P(B)ifAB= 
이를 증명해보이는 것이 불의 부등식(Boole's Inequality)입니다.
 
다음 포스팅에서는 조건부 확률과 독립, 그리고 베이즈 정리에 대해 2번의 포스팅동안 다뤄보겠습니다.
기초통계학에서 다뤘던 주제긴 하지만, 수리통계학에서 나오는 notation 등을 좀 더 보완해서 다뤄볼게요.
 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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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본 블로그는 학부생이 운영하는 블로그입니다.
따라서 포스팅에 학문적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, 이를 감안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 


- 간토끼(DataLabbit)
- B.A. in Economics, Data Science at University of Seou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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